[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7일 일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유희관) 두산 베어스
KIA는 연이틀 비슷하게 졌다. 경기 후반 집중력 차이였다. 임기영은 두산전 통산 11경기 평균자책점 6.54 피OPS 0.878이었다. 두산은 주축 선수 줄부상이며 투타 불균형이 있는데도 난세 영웅이 나오고 있다. 유희관은 KIA전 통산 25경기 평균자책점 3.94 피OPS 0.744였다. 완봉, 완투는 KIA전에서 가장 많이 했다. 완투 2번, 완봉 1번이다.
대전 ▶ NC 다이노스 (이재학) - (김이환) 한화 이글스
한화는 낭떠러지 서 있는 기분이다. 패배 시 구단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되는 상황이고 1군 코치 4명 보직이 돌연 바뀌었는데도 분위기 쇄신 없이 13연패했다. 올 시즌 NC전 5경기에서 평균 2.8득점 냈고 8.6실점했다. 이재학은 한화전 통산 20경기 평균자책점이 3.13 피OPS 0.669로 좋다. 9구단 가운데 한화전 성적이 최고 좋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 (문승원) SK 와이번스
삼성이 기세 좋은 SK에게 연이틀 밀렸다. 어제는 최채흥이 타구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도 껴 있었다. 하지만 뷰캐넌은 믿고 내는 선발 투수다. 최근 2경기 14이닝 동안 1실점뿐이다. 타선이 문승원을 넘어야 하는데 문승원은 지난해 삼성전 6경기 평균자책점 2.88로 좋았다. 삼성 타선은 6월 팀 타율 0.221 OPS 0.636으로 전체 9위다.
사직 ▶ KT 위즈 (데스파이네)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올봄 150km/h 직구를 정확하게 꽂던 박세웅이 그립다. 시즌 5경기 무승, 최근 4경기 연속 선발패다. 대부분 선발 실점이 패배까지 직결됐다. 팀의 연승 흐름을 이어야 한다. KT는 연이틀 고무적 요소가 있었지만 한 방이 모자랐다. 데스파이네는 앞서 롯데전 6이닝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이 1선발로 쓰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고척 ▶ LG 트윈스 (차우찬) - (한현희) 키움 히어로즈
차우찬은 17일 잠실 키움전에서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설욕이 시급하다. 한현희는 올 첫 등판에서 첫 승을 거두고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등판 27일 창원 NC전은 4⅓이닝 7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으로 5회를 못 넘겼다. 어제 그저께처럼 엎치락뒤치락 치고 받는 양상이 다시 나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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