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아니스트 김가온, 배우 김일우, 김승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가온, 김일우, 김승현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가온이었다. 김가온은 강성연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과학 실험에 도전했다.
김가온은 아이들에게 옛날 간식을 나눠주고 달고나를 만들었다. 이어 물과 전분가루를 섞어 풀장을 가득 채웠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겼다. 강성연은 영상통화를 통해 집안이 어질러져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또 김가온은 촬영장으로 간식차를 보냈다. 강성연은 "배우 생활하면서 간식차 처음 받아본다.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김가온은 "처음으로 준비를 하면서 업체 선정, 문구도 정했다. 준비하는 시간이 기쁘더라.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시고 뿌듯했다"라며 기뻐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일우였다. 김일우는 양희경, 예희, 방은희를 집들이에 초대했다. 그 과정에서 양희경, 예희, 방은희는 김일우와 오랜 친분을 자랑했고, 양희경은 "몇십 년 가족처럼 지낸 오누이 같은 사이다"라며 밝혔다.
양희경, 예희, 방은희는 김일우의 성격을 꿰뚫어 보고 있었고, 그가 집들이 음식 메뉴를 고민했을 거라고 파악했다. 실제 김일우는 세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방은희는 김일우가 생일 케이크를 꺼내자 눈물을 터트렸고, "저 마음 씀씀이. 왜냐면 지난 생일이고 눈곱만큼도 생각 못했다"라며 감격했다.
더 나아가 방은희는 "우리 일우 오빠 참 괜찮은 사람이다. 오빠 마음이 군대에 가 있는 거 같다. 그 마음을 버리면"이라며 김일우의 연애를 응원했다.
양희경은 "얼마든지 의지하고 살 수 있는 남자다"라며 칭찬했고, 예희 역시 "분명히 좋은 상대가 있다고 본다"라며 기대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이건우 작사가의 소개로 김승현 아버지와 함께 태진아를 만났다.
태진아는 "'개코같은 남자' 제목 아주 신선하다. 잘 될 거 같다"라며 칭찬했고, 김승현과 김승현 아버지를 위해 트로트를 잘 부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줬다.
김승현 아버지는 녹음을 앞두고 목이 쉴 때까지 연습했고, 김승현은 자신의 욕심 같다며 미안해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나는 너무 즐겁다. 언제 이렇게 해보겠냐"라며 안심시켰고, 김승현과 김승현 아버지는 무사히 녹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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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