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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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감독 "장원준 부진 극복해 다행"

기사입력 2010.09.09 21:44 / 기사수정 2010.09.09 21:4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깔끔한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9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서다.

이날 롯데는 LG에 3-0 완승을 거뒀다. 8회초 종료 직후 쏟아진 폭우 덕분에 7이닝만 수비하고 승리를 따내는 행운도 안았다. 장원준은 '7이닝 완봉승'이라는 진기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로이스터 감독은 "어제(8일) 송승준이 잘 던진 것에 이어 오늘 장원준도 잘 던졌다. 팀에 꼭 필요한 상황에서 호투해줬다"고 칭찬하면서 "최근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 완전히 극복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반겼다.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준우가 중요한 적시타를 때려냈다. 주전 타자들이 빠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주포' 이대호를 비롯해 조성환, 카림 가르시아 등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전준우, 정보명, 강민호 등이 타점을 올려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냈다.

로이스터 감독은 "우리팀은 앞으로 좋아질 여지가 많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롯데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였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로이스터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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