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동완이 소리를 접하고 음악 장르를 바꿀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일 카카오 라이브를 통해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정래 감독과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했다.
'소리꾼'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정통 고법 이수자 조정래 감독과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의 만남과 한국 정통 소리를 감동적인 드라마로 풀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그룹 신화 멤버이기도 한 김동완은 "(이번 영화를 통해)나의 길은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진짜 진지하게 장르를 바꿔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림 씨를 보니 목소리가 탐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경림은 "득음했냐는 소리를 들었다. 왜 나를 캐스팅하지 않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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