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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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 계약금 2억원에 삼성 입단

기사입력 2010.09.09 13:41 / 기사수정 2010.09.09 13:42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 2차 1번 지명선수인 경남고 심창민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4백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심창민은 신장 182cm, 체중 77kg의 체격을 갖춘 사이드암 투수다. 유연성이 뛰어나고 최고 시속 146km의 빠른공과 슬라이더, 싱커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고 알려져 있다.

심창민은 지난 7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5월에 열린 제65회 청룡기 고교야구에서는 4승무패 평균자책 0.38을 기록해 경남고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10년 한해동안 10경기에 나서 4승1패 평균자책 1.40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으며 향후 삼성에서 주축 투수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심창민은 "명문구단인 삼성에 입단하여 매우 기쁘다. 뛰어난 선배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량을 좀더 갈고 닦아서 프로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심창민을 제외한 신인 9명과도 입단 계약을 마쳤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심창민 입단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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