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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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4분' 홀슈타인 킬, 1위 빌레펠트에 1-2 패

기사입력 2020.05.31 09:4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2 29라운드 빌레펠트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킬은 2연패를 당하며 리그 8위(10승 8무 11패)에 머물렀다. 1부 리그 승격권과 격차는 더 벌어졌다. 반면 빌레펠트는 15승 11무 2패(승점 56)로 확고한 1위를 유지해 1부 리그 다이렉트 승격에 더 가까워졌다.

킬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줬다. 조나탕 클라우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파비앙 클로스의 땅볼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킬은 후반 6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파비앙 리세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알렉산더 뮐링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 모두 만족하지 않고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 받았다. 후반 23분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재성은 6분 뒤 핀 프로아드와 교체됐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듯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빌레펠트의 스벤 쉬플로크가 머리로 결승골을 넣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서영재는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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