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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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예선, 강호들 무난한 승리 …이변은 없었다

기사입력 2010.09.08 08:34 / 기사수정 2010.09.08 08:34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8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유로 2012 예선에서 이변이란 없었다.

아제르바이잔을 홈으로 불러들인 ‘전차 군단’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의 연속 득점을 비롯하여 6골을 넣는 막강한 화력으로 6-1 대승을 했다. 이탈리아도 페로 제도를 상대로 11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득점한 알베르토 질라르디노(피오렌티나)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했다.

스웨덴은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의 맹활약에 힘입어 산 마리노에 6-0으로 완승했고, 스위스 원정에 나선 잉글랜드는 3-1로 승리했다. 한편, 벨라루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프랑스는 보스니아 헤르치코비나 원정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플로랑 말루다(첼시)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 부진에서 벗어났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 04)의 연속 득점으로 핀란드에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한 훈텔라르는 최근 2경기에서 5득점에 성공,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 시즌 AC 밀란에서 최악의 활약을 보여준 것과 대조적이다.

히딩크의 터키는 벨기에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반 바이텐(바이에른 뮌헨)에 선제 득점을 내줬지만, 난타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러시아와 포르투갈은 각각 슬로바키아, 노르웨이에 0-1로 아쉽게 패하며 작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 8일 새벽 유로 2012 예선 주요 경기 결과

터키 3 - 2 벨기에
독일 6 - 1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0 - 1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3 - 1 안도라

세르비아 1 - 1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5 - 0 페로 제도

보스니아 0 - 2 프랑스
벨라루스 0 - 0 루마니아

스웨덴 6 - 0 산 마리노
네덜란드 2 - 1 핀란드

크로아티아 0 - 0 그리스

스위스 1 - 3 잉글랜드

덴마크 1 - 0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1 - 0 포르투갈

체코 0 - 1 리투아니아

[사진= 이탈리아 대표팀 (C) UEFA 공식 홈페이지]



박문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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