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이미도에게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27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 5회에서는 김영은(이미도 분)이 형부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리(장나라)는 "결혼 생각 접었다고 했잖아. 애만 낳으려고. 앞으로 계속 치일 거 같은데 넌 내 편 좀 들어주라"라며 털어놨고, 김영은은 "정자를 산다는데 내가 어떻게 잘 사라고 응원을 해"라며 발끈했다.
장하리는 "사는 거 아니고 동의하에 받을 거라고"라며 밝혔고, 김영은은 "그건 아닌 거 같아. .그래서 애를 덜컥 낳겠다는 거야? 남편 있어도 애 키우기 힘든데 혼자? 혼자 키울 수 있다 쳐. 그러다가 좋은 사람 나타나면"이라며 걱정했다.
장하리는 "그 희망고문으로 20년간 괴로웠으면 된 거 아니냐. 난 이제 남자한테 미련이 없다"라며 못박았고, 김영은은 "마음 닫지 말고 깐 남자도 다시 보고 두드렸던 남자도 다시 두드려 봐. 세상에 좋은 남자는 많아"라며 설득했다.
장하리는 "누구. 넌 아니?"라며 물었고, 김영은은 "우리 형부. 너 알잖아. 매일 아침 자기가 밥 차려먹고 출근하지. 애들 등교시키지. 매년 해외여행 가지. 우리 언니밖에 모르지"라며 자랑했다.
이때 장하리는 김영은의 형부를 발견했고, 김영은은 형부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김영은은 도망치는 형부를 잡기 위해 쫓아갔고, 장하리는 다시 한번 자신의 결정에 대해 확신을 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