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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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마무리? 정우영+이상규에 송은범까지 생각"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0.05.27 18:0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LG는 한화를 3-0으로 누르고 승리,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타일러 윌슨이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진해수에 이어 정우영과 이상규가 뒷문을 막고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윌슨의 투구수는 81개. 6회 이상도 가능해보였지만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만나 윌슨이 81구에서 내려간 데 대해 "일요일 등판도 있고, 본인 의사를 물어봤다. 한 이닝을 더 던지면 100개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6회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윌슨은 4일 휴식 후 오는 31일 광주 KIA전에서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뒤가 좋으면 선발을 일찍 내릴 수도 있지만 쉽지 않다'는 설명에 취재진이 LG 뒷문도 좋지 않냐고 하자 류중일 감독은 "난 약해 보이는데"라고 껄껄 웃었다. "(고)우석이가 없어서 걱정"이라고 말한 류 감독은 이내 "(정)우영이와 (이)상규가 잘해주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상규를 마무리로 고정하는 것은 아니다. 누가 마무리라고 말은 못 한다"라며 "우영이로 시작해서 힘에 부치면 (송)은범이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다. 우석이가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올 때까지는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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