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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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스님', VIP 추천 영상→관전 포인트 #3…오늘(27일) 개봉

기사입력 2020.05.27 17:12 / 기사수정 2020.05.27 17: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영화 '아홉 스님'이 개봉을 맞아 VIP 추천 영상 및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7일 개봉한 영화 '아홉 스님'이 정치, 종교, 방송계 셀럽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추천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홉 스님'은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의 천막 동안거, 정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불사 않는 아홉 스님들의 극한 수행기를 담아낸 밀착 다큐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VIP 추천 영상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아홉 스님'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극한에 몸을 던져 수행하시는 모습이 불교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많은 어려움에 힘들어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관객들이 함께 힘을 얻길 기원했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부처님의 탄생지 네팔을 대표한 방송인 수잔 샤키야는 “네팔에서는 부처님의 아홉 가지 모습이 있다고 믿는다. 영화를 통해서 뵌 아홉 분의 스님들에게서 아홉 부처의 모습을 상상했다”며 스님들을 향해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불교계에서도 여러 스님들이 영화에 대한 감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포 연운사의 주지 원명 스님은 “스님들이 정진하는 모습은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것인데 무문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자기 개인의 수행이 아니라 한국 불교와 세계 평화를 위해 수행을 감행했다는 것 자체가 큰 감동”이라 덧붙여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 밖에도 포항 자장암 주지 탄탄 스님, IOC위원이자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 프리랜서 방송PD 조대화, 국회의원 강창일, 이원욱, 그리고 일반 불자들이 추천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들은 '아홉 스님' 관람을 적극 추천하며 아홉 스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홉 스님'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의 천막 동안거를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이다. 겨우내 외출을 금한 채 90일간 수행하는 동안거에 온기 한 점 없는 천막이라는 ‘극한 장소’, 그리고 90일간 옷 한 벌, 하루 한 끼 등 일곱 가지 ‘극한 규칙’(청규 7항)을 더해 유례없던 ‘극한 수행’이 된 이번 천막 동안거는 한국 불교 역사상 첫 시도로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힐링 메시지에 있다. 영화 속 살을 에는 추위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약속과 참선정진을 위해 심지를 굽히지 않는 스님들의 모습, 아울러 각자 재난과도 같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스님을 먼저 배려하며 어우러져 가는 모습 등은 가장 낮은 곳에서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긍지를 심어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과 활력을 전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하는 OST ‘꽃비’이다. '꽃비'는 그룹 더 씨야 출신의 송민경이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또한, 불가에서 깨달음의 순간을 은유하는 ‘꽃비가 나린다’는 표현에서 착안하여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꽃비’의 가사는 90일 천막 동안거에서 이어지는 고난의 시간을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스님들의 심정과 깊은 뜻을 대변하고 있어,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피워내고자 하는 영화 속 의도에 더욱 진정성을 더한다.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아홉 스님'은 27일 개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아홉 스님' 추천 영상, 메인 포스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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