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5 22:32 / 기사수정 2010.09.05 23:20
김태균은 5일, 일본 지바현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김태균은 타율도 2할6푼4리에서 2할6푼5리로 끌어올렸다.
1회말, 2사 2루의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마쓰이 히로토시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몸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때렸다. 구위에 밀려 빗맞았지만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1루로 출루했다. 김태균은 후속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득점도 올렸다.
4회말, 1사 1,3루에서 김태균은 교체된 투수인 기쿠치를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7회말에도 등장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태균은 시즌 88타점을 올리면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지바 롯데는 니홈햄의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5-1로 승리했다.
[사진 = 김태균 (C) 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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