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아웃사이더 ‘팀불독’이 출동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 작품.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려온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할 수밖에 없는 킬링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차태현의 첫 형사 변신
차태현이 드디어 OCN 장르물을 만난다. ‘번외수사’는 오랜만에 안방으로 돌아오는 차태현이 선택한 복귀작이자, 그가 배우 인생 처음으로 형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쾌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차태현의 거칠고 끈질긴 ‘독종 형사’ 변신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은 “차태현의 변신,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화려한 액션부터 쫄깃한 입담을 과시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대사 전달력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2. 신선한 에피소드
사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과거의 미제 사건과 현재의 발생 사건이 교차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번외수사’. 제작진은 신선하고 차별화된 에피소드로 12화를 꽉 채울 것을 약속했다. 장르물 마니아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실종느와르 M’으로 촘촘하고 밀도 높은 이야기를 풀어낸 바 있는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가 오랜 시간 발로 뛰며 취재하고 인터뷰한 다양한 사건을 기반으로 탄생시킨 풍성하고 탄탄한 에피소드를 준비했다는 후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건과 범인, 새로운 스타일의 추리와 수사,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단서와 반전으로 꽉 채운 ‘번외수사’의 신선한 에피소드를 빨리 보고 싶은 이유다.
#3. ‘팀불독’의 기상천외 팀플레이
‘번외수사’ 최고의 킬링 포인트는 다른 수사물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독보적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공조수사다. 범인만 잡을 수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강력계 형사 진강호(차태현 분)와 열혈 PD 강무영(이선빈). 여기에 각각 국과수 에이스 부검의, 암흑가를 주름잡았던 조직폭력배, 천재 프로파일러 출신이라는 화려한 과거를 지닌 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 칵테일바 사장님 테디 정(윤경호), 생활형 사립탐정 탁원(지승현)까지, 소개만으로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캐릭터들이 오로지 범인을 잡기 위해 폴리스라인 밖에서 공조한다. 각자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모난 돌처럼 별종 취급을 받는 아웃사이더 5인방이 ‘범죄 소탕’을 목표로 보여줄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번외수사’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23일 오후 10시 5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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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