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끝난 줄만 알았던 사랑에 꽃길이 열린다. ‘우리, 사랑했을까’가 다가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인생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2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생 로맨스 재개봉을 알리며 꽃밭에 둘러앉은 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고 있자니, 예비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연애세포가 하나 둘 기지개를 편다.
먼저 독수공방 14년 차 싱글맘이자 영화사 프로듀서 노애정 역의 송지효가 센터를 차지했다. 극 중 고난한 현실과는 달리, 이날만큼은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꽃미소로 사방을 환히 밝히며 발랄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미소만 봐도 송지효가 올 여름, 명실상부 로코의 왕좌를 차지할 것이란 예감을 불러일으킨다.
송지효를 둘러싼 네 명의 남자,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은 각기 다른 독보적 매력으로 고정 원픽을 준비 중인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긴다. 먼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노애정의 구남친 오대오 역을 맡은 손호준의 여심 공략 포인트는 나쁜 데 끌리는 마성의 매력. 순박한 미소 속에 감춘 나쁜 남자의 면모는 지금껏 손호준이 선보인 적 없던 캐릭터다. 송종호는 모든 게 완벽한 톱배우지만 사랑 앞에서는 짠내 나는 류진으로 분한다. 백만불짜리 톱미소 뒤에는 어떤 반전 매력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싱그러운 미소로 이 세상 모든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는 구자성도 눈길을 끈다. 노애정의 애정을 받고 싶은 영앤핸썸 오연우로 분해 때묻지 않은 연하남의 순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과는 달리, 가슴이 따사로운 남자 구파도 역의 김민준은 절제된 미소로 남성미를 발산, 무서운데 섹시한 그만의 멋을 기대케 한다.
서로 간의 관계가 몹시 궁금한 이들 뒤로는 순백의 김다솜이 자리하고 있어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청순 가련한 아시아의 첫사랑이자 대한민국의 톱배우 주아린 역을 맡아, 상큼미 팡팡 터지는 매력으로 ‘4대 1 로맨스’에 또 다른 큐피트의 화살을 쏘면서 다채로운 활약을 더할 예정이다.
이렇게 화사한 꽃밭에 모인 6인의 남녀가 찬란한 인생 로맨스를 재개봉한다니, 예비 시청자들의 행복지수를 무한대로 끌어올려 줄 것이라는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은 “드라마 ‘우리사랑’이 지향하는 테마와 이미지를 메인 포스터에 담았다.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자리한 찬란했던 사랑, 끝난 것 같았던 그 인생 로맨스가 오는 7월 재개봉될 예정이다. 여주인공 노애정과 함께 '우리사랑'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사랑’은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오는 7월 매주 수, 목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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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