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21 09:27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훈련장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러닝, 볼 훈련 등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6월 중순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20일부터 구단별로 5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 훈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훈련소에 입소한 탓에 짧은 머리를 하고 나타난 손흥민은 오랜만에 가진 훈련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손으로 'V'를 그리는 등 밝은 모습이었다. 공을 가지고 하는 본 훈련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화를 벗고 슬리퍼를 신고 자전거를 타는 손흥민의 양말엔 'KOREA' 글씨가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EPL 8위에 머물러 있다. 코로나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주축 공격수가 모두 빠진 게 컸다. 다행히 리그 중단 기간 동안 둘이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정상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48)와 승점 차는 7점이다. EPL은 현재 팀 당 9~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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