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현세 기자] "황대인은 퓨처스리그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차전에서 9-2로 이겼다. 선발 투수 이민우가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잘 던졌고,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쳐 9득점을 냈다.
타선에서 홈런이 세 방이나 터져 초반 승기를 확실히 잡고 갔다. 나지완이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에게 3점 홈런을 쳐 앞서 나갔다. 그러고 나서 황대인, 한승택이 도망치는 홈런을 쳐 승리의 추를 더욱 기울이고 나섰다.
경기가 끝나고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 이민우가 6회까지 좋은 투구를 해 마운드를 지켰다"며 "나지완이 1회 말 홈런을 쳐 물꼬를 틀었다. 황대인은 퓨처스리그부터 타격감을 좋게 지켜 오고 있다. 이번 경기도 호쾌하게 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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