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태원발 코로나19에 드럼좌 빅터, 첫 고정 예능 폐지로 또 3주만에 하차 이태원 클럽 확진자때문에 일자리 잃은 '드럼좌' 빅터가 심경을 밝혔다.
8년 연습하고 3주만에 방송 금지로 회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밴드 출신 유튜버 드럼좌 빅터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코로나19 때문에 첫 고정예능 촬영이 취소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빅터는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웹예능 '정글러스'에서 "5월 7일 녹사평역 부근에서 버스킹 이후 출연진을 포함한 스텝들이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빅터는 "무섭게 생긴 외모 때문에 저의 사생활에 대해 오해하실 수 있지만, 저는 단 한번도 클럽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태원발 코로나19는 현재 확진자가 162명, 4차 전파로 인한 감염자가 1명으로 확인되어 전국민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하필 시기가 겹쳐 본의 아니게 의심을 사게 된(?) 빅터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음으로써 다시금 발빠른 대처를 보여주었다. 한편 빅터는 폐지된 '정글러스' 외에도 엠넷의 유튜브 채널 'M2'에서 고정 예능 '빽드럼'을 진행하는 등 예능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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