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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프리톡] 류중일 감독 "임찬규 근래 최고 피칭, 직구 살아서 들어가"

기사입력 2020.05.14 16:3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임찬규의 피칭을 칭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를 14-2로 완파하며 3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이날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시리즈 싹쓸이와 4연승을 노린다.

전날은 화끈한 타격과 함께 첫 등판에 나선 임찬규의 호투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6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진 임찬규는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특히 무4사구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낚았다. 최고 구속은 144km/h를 마크했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중일 감독은 "근래 들어 최고의 피칭을 했다"면서 "측면에서 봐서 그럴 지 몰라도, 직구가 살아서 들어가고 제구도 잘 된 것 같다. 구속이 나와도 맞으면 제구가 안 좋다든지 볼끝이 안 좋다든지 이유가 있는데, 어제는 볼끝과 제구가 좋았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LG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정근우 대신 정주현을 2루수로 먼저 기용한다.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선발투수 윌슨은 지난 8일 창원 NC전에서 나선 첫 등판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류중일 감독은 "5일을 쉬고 등판하니까, 마음 같아서는 예전 구위로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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