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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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한지원, 박진영 향한 짝사랑 숨기며 등장…'절친 케미'

기사입력 2020.05.11 15:06 / 기사수정 2020.05.11 15: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화양연화' 한지원이 박진영의 친구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한지원은 대학생 화진 역으로 등장했다. 

성화진(한지원 분)은 극 중 남자 주인공 한재현(박진영)의 대학동기다. 남자 못지 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장학금을 받을 만큼 수재에 모범생이며 신념이 곧은 인물이다.

이날 화진은 수배로 인해 숨어있는 재현을 만난다. 지낼만하다는 재현에게 화진은 “답답해죽겠으면서”라며 걸걸한 말투로 대답한다. 이내 답답함을 토로하는 재현에게 화진은 “조금만 버텨라. 너가 무너지면 안 그래도 연약한 애들, 다 도망가”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넨다.

이에 재현은 “있잖아, 화진아. 지금 나는 자전거에서 언제 내려와야 되는지, 어디로 가야 되는지 몰라서 필사적으로 페달만 돌리고 있는 것 같아. 넘어지기 싫으니까”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화진은 재현의 손에 전화카드를 쥐어주며 “산 입구에 공중전화 있더라. 새로 산 지 얼마 안 돼서 돈 많아. 지수한테 전화해봐”라며 재현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화진 역의 한지원은 90년대 대학생을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으며, 자신이 짝사랑하는 재현 앞에서 묵묵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재현과 지수 사이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된 순간'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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