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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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언론, 이청용 "깔끔하고 좋은 플레이"…평점 7점

기사입력 2010.08.30 00:33 / 기사수정 2010.08.30 00: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영국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라운드 볼턴과 버밍엄 시티의 경기 후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이청용에 "깔끔한 터치를 보여주며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지난 시즌 버밍엄을 상대로 EPL 데뷔골을 터트린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진 이청용은 90분 내내 볼턴의 공격을 이끌며 버밍엄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 0-2까지 밀리던 볼턴을 패배에서 구해낸 것은 이청용의 눈부신 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한 이청용에 힘입어 볼턴은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버밍엄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갔다.

후반 25분,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무승부의 발판을 마련한 케빈 데이비스가 8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상대를 가격해 퇴장당한 유시 야스켈라이넨 볼턴 골키퍼는 5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 (C) 볼턴 원더러스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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