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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첫 프로듀싱 팝레게 듀오 설레게, 편견 없이 들어줬으면"[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5.07 09:3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콴엔터테인먼트 소속 첫 신인 팝레게 듀오 설레게(심, 향스)가 지난 6일 첫 싱글 앨범 ‘아니야’를 발매한 가운데, 이들의 프로듀싱을 맡은 하하가 음악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두 멤버 모두 출충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능력까지 겸비한 설레게는 ‘아니야’를 통해 80년대 레트로 감성의 레게 음악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였다. 특히 레게 강같은 평화의 멤버이자 콴엔터테인먼트의 수장 하하가 첫 프로듀싱에 나선 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Q1. 설레게 멤버들은 어떻게(또는 어떤 인연으로) 구성하게 되었나?

대중적인 가창 스타일의 국내 레게팀이 드물었고, 레게의 대중화를 위해 스컬이와 그런 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둘을 만나게 됐고 바로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Q2. 앞선 라이브 방송에서 초특급 신인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초’ 빼고 ‘특급’이다. 사실 이 친구들에 대한 자신감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설레게의 노래를 다들 들려줬을 때 너무 좋아했고 작업 과정에서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Q3. 설레게만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멤버 중 한명이 알앤비, 한명이 올드팝 관심이 많던 친구들이다. 마침 레게는 올드와 뉴의 매니아층이 늘 공존하는 특이한 장르라, 이 둘의 다양한 음악적 교집합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Q4. 설레게와 작업하면서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는?

레게하면서 잘 먹고 잘 살수 있다고 금시계를 보여주면서 꼬셨다^^

Q5. 이번 데뷔 앨범의 핵심 또는 중요 메시지나 리스닝포인트는?

이번 타이틀곡 ‘아니야’는 설레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제시한다. 레게와 팝의 경계에서 유연하게 줄타기하는 이들의 음악은 기존에 국내에는 없었던 레게 사운드를 선보이며 리스너들에게 신선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Q6. 설레게와 함께 이루고픈 최종 목표가 있다면?

국내에서 레게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를 높여줬으면 좋겠다.

Q7. 리스너들에게 설레게에 대해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Hater(헤이터)만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편견 없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초반에는 어렵겠지만 레게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친구들이라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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