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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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적 있다"…'부럽지' 혜림♥신민철, 극과 극 성격 탓에 갈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5 07:00 / 기사수정 2020.05.05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가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

4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혜림과 신민철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림과 신민철과 함께 서점을 찾았다. 혜림은 먼저 서점에 도착해 책을 둘러봤고, 신민철은 뒤늦게 서점에 도착해 필요한 책을 골랐다.

신민철은 책을 고른 후 혜림과 인사를 나눴고, 혜림 역시 책을 고른 상황이었다. 신민철은 "가자"라며 말했고, 혜림은 "나 지금 왔다. 오랜만에 왔으니까 더 보자"라며 부탁했다.

신민철은 "언제까지 있을 거냐"라며 물었고, 혜림은 "저쪽 아직 안 봤다. 내가 번역한 책 있는지 찾아보려고 한다"라며 말했다.



그러나 신민철은 "왜 서점 올 때마다 찾냐"라며 툴툴거렸고, 결국 혜림 홀로 책을 찾으러 갔다. 신민철은 혜림이 책을 구경하는 사이 소파에 앉아 기다렸다.

그 과정에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최송현은 "본인이 번역한 책 찾아보자고 했는데 '몇 번째 찾아보는 거야'라고 하면 상처일 거 같다. 남자친구가 '우리 혜림이 책 있나 볼까'라고 해주면 엄청 감동일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신민철은 "무슨 책을 그렇게 오래 보냐"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혜림은 "오빠가 내가 책 볼 때 얌전히 기다려주지만 눈치 보이는 건 사실이다. 지금도 솔직히 다 안 봤다. 신경이 쓰인다"라며 고백했다.

신민철 역시 "난 서점 오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얘기도 하고 같이 있고 싶은데 서점 오면 맨날 이렇다. 나는 서점에 오면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아서 좀 그렇다. 책에 더 집중한다. 외톨이 같다"라며 못 박았다.



또 신민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중간에 헤어진 적이 있었다. 그 이유가 서로 엄청 싸웠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성향이 너무 달라서다. 혜림이가 '대화가 안 통한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나 보더라. 제가 그걸 다 맞출 수 없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라비는 "두 분이 직접적으로 서로 소통하는 데이트를 본 적이 없다. 항상 누군가의 일에 데이트가 끼어있는 느낌이다. 시간이 아깝다는 말까지 나오는 거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허재는 "다른 커플 같았으면 저런 대화를 했으면 벌써 싸웠을 거다. 7년을 만나다 보니까 서로가 주고받는 말이 심하다고 못 느끼는 거 같다"라며 조언했고, 장성규는 "언젠가 해소가 되어야 할 부분이긴 한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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