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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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싸커포인트] 101. 박주영, 꿈은 이루어질까?

기사입력 2010.08.26 11:22 / 기사수정 2010.08.26 11:28

카투니스트 기자



[카툰+@] 박주영, 첼시 이적 실현 가능성은?

현재 첼시는 25인 로스터에 2명 정도의 여유가 있는 상태다. 그러나 수비의 핵 히카르드 카르발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수비수 한 명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

따라서 나머지 한 명은 공격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유망주 영입이 좌절된 상황에서, 첼시는 백업공격수로서 즉시 전력감인 박주영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박주영의 이적에는 여러 가지 경제적 이익도 고려되고 있다.

최근 잉글랜드 클럽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극동아시아 마케팅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고, 첼시도 예외는 아니다.

박주영은 아시아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극동 아시아 마케팅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 이로 인해 내년 여름 예정인 첼시의 태국 투어와 함께 한국 방문을 추진하는 근거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2012/2013시즌에 끝나는 삼성과의 후원 계약 연장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첼시가 박주영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카투니스트 킹코스타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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