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양학선, 이대훈, 진종오가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으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동현, 차은우가 새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 체조 사상 최초 금메달의 주인공인 양학선 선수가 등장했다. 양학선은 완벽한 착지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 선수가 발차기로 압도했고, 국내 최다 메달리스트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도 등장했다.
멤버들의 인사를 본 양학선은 "오늘 콘셉트랑 안 맞는 것 같다. 인사법을 제가 보여드리겠다"라며 양학선만 할 수 있는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양학선, 진종오, 이대훈은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진종오는 "올림픽 준비를 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놓고 있었는데, 다시 1년이 늘어나 몸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대훈은 "허무하기도 하다. 대련을 계속해서 감을 잃으면 안 되는데, 시합 자체가 아예 없다 보니 감 떨어지는 게 걱정된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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