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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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무실점' LG 윌슨 "준비 잘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20.05.02 15:3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다시 한 번 실전 점검을 거쳤다.

윌슨은 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영동대와 연습경기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투구 수 51개 1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27일 고척 키움전에서 3⅓이닝을 던지고 나서 이닝 수를 늘렸다.

경기가 끝나고 윌슨은 "오늘 피칭은 좋았다"며 "스케쥴대로 준비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 갔고, 동료 선수들(퓨처스 야수)이 좋은 수비를 보여 줘서 맞춰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윌슨은 3월 말 입국하고 나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침대로 2주 자가 격리를 거쳤다. 2주 간 정상 훈련을 소화 못 했으나, 복귀 후 인바디 결과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고 했었다.

LG는 5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윌슨 등판은 사실상 쉽지 않으나, LG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윌슨은 "준비 잘해서 좋은 피칭 보여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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