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중단 기간을 늘렸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J리그 사무국은 3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아야 한다"며 "5월 30일에서 6월 7일까지 예정돼 있는 2020시즌 J리그 재개 계획을 연기한다"고 했다.
J리그는 J1, J2리그, 리그컵 대회까지 올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그런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25일 이사회에서 리그, 컵대회 모두 중단시켜 놓은 상태다. 5월 중 재개를 논의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
중단 연기 경기는 J1(1부)리그 16라운드 9경기, J2(2부)리그 18∼19라운드 22경기, J3(3부)리그 11∼12라운드 18경기다. J리그 사무국은 "6월 13일 이후 재개 여부는 미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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