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광희, 유재석에 "조세호만 챙겨 섭섭"→라이브 무대 '폭소' 만발[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광희가 입담과 함께 '폭소' 라이브 무대를 펼쳐 예능감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우리 라디오에 출연하고 싶다고 해서 '내 동생 내가 챙겨야지'라고 생각하고 PD님께 바로 이야기했는데 다른 라디오 방송을 다 나가고 거의 마지막으로 우리 라디오를 찾았다"고 말했다.

최근 유재석의 전화를 못 받아서 미안했다고 밝힌 광희는 "반려견과 산책하고 또 녹화를 하나 하고 온 상태로 체력을 소진한 상태였다"며 피곤한 상태였다고 변명했다. 또 "유재석 형의 전화는 또 길고, 똑똑한 척을 해야해서 전화가 왔다는 것을 보자마자 머리가 너무 아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에게 하고 싶은 말에 "'무한도전' 때 최선을 다했는데 맨날 조세호 형만 데리고 다니더라. 섭섭하다. 자꾸 그러면 이제 (라인을) 옮길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광희는 다비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라이브로 준비하며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안 된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청취자들은 광희가 한 소절 채 떼기도 전에 복면가왕 출연 반대 문자를 보내 광희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또 광희는 튜닝 된 MR을 깔고 노래하며 끼를 분출했다.

광희는 가장 황당했던 루머에 대해 "웃기려고 성형설을 조작했다라는 말이 가장 황당했다"고 말했다.

또 광희는 "정용화, 이준, 윤두준과 함께 여행 가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우리가 진짜 웃기다. 이 친구들이 또 여유로워서 밥값도 잘 낸다. 내가 굳이 안 내도 된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나영석PD와 김태호PD 중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고르라는 말에 김태호PD를 고르며 "얼마 전에 MBC에 들러 김태호PD님을 뵈러 갔는데 내가 오자마자 5분 만에 급하게 다른 사무실에 전화를 받으러 가셔서 30분을 안 나오시더라"며 "어디에 계시든 열심히 하겠다"고 어필했다.

광희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함께했던 조세호, 남창희에 대해 "남창희 형과는 잘 맞지만 조세호 형과는 절대 안 맞는다. 평생 안 맞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