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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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김명수 체력바닥...신예은, 고양이 수집男 위협에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4.29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명수의 체력이 바닥나고 말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21, 22회에서는 홍조(김명수 분)가 김솔아(신예은)를 향한 기다림에 지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조는 김솔아와 함께 아쿠아리움에 가서 데이트도 하고 커플가방도 사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김솔아에게 웹툰 작업 제안이 오면서 김솔아가 바빠져 홍조와 시간을 보내기 힘들어지게 됐다. 포털 웹툰 담당자가 김솔아가 올린 웹툰을 보고 정식연재의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

김솔아는 낮에는 회사출근을 하고 밤에는 웹툰 작업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홍조는 그런 김솔아를 바라보고 기다리면서 지내다가 이재선(서지훈)에게 부탁해 가죽공예를 배워 김솔아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솔아는 일찍 퇴근하는 날 오랜만에 홍조와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홍조는 설레는 마음으로 김솔아를 기다렸지만 김솔아가 갑작스런 클라이언트와의 긴급미팅으로 약속을 못 지켰다.



홍조는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버스정류장에 서서 김솔아를 기다렸다. 김솔아는 홍조의 몸이 차가워진 것을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화를 내버렸다. 김솔아는 회사 일도 웹툰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자신만 기다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사실 홍조는 자신이 고양이에서 사람이 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김솔아에게 뭐든 다해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홍조는 앞서 고양이를 수집했던 남자가 계속 주위를 맴돌자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다. 그 남자는 "확인을 좀 해보려고. 내가 뭘 좀 본 것 같아서. 그 여자애도 알지? 내가 본 거"라고 말했다. 홍조는 김솔아는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 시각 김솔아는 웹툰 정식 연재가 결정된 일을 축하하는 파티자리를 가졌다. 홍조는 김솔아에게 못 줬던 가죽공예 선물을 건넸다. 김솔아는 회사동료들에게 홍조가 남자친구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체력이 바닥난 홍조는 고양이로 변하고 말았다. 김솔아는 홍조를 데리고 급하게 나와 병원으로 가고자 했다. 홍조를 위협했던 남자가 김솔아를 막아서며 "그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하는 걸 봤다. 근데 아무도 안 믿어준다. 그래서 내가 증명하려고. 내가 미치지 않았다는 거"라고 말했다.

그 남자는 김솔아를 인질로 삼고는 고양이 상태인 홍조를 향해 변해 보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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