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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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전세진 등 탑승' 상주 승합차 충돌 사고… 큰 부상은 피해

기사입력 2020.04.29 14:12 / 기사수정 2020.04.29 14:2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K리그 상주상무축구단 선수들이 탄 승합차가 트럭과 충돌해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

이날 오전 11시 6분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윤직네거리에서 상무축구단 선수 5명을 태운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상무축구단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트럭 탑승자 3명 등 모두 9명이 다쳤다.

승합차를 운전한 상무축구단 스태프 1명은 얼굴을 다쳤으나 선수들과 트럭 탑승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에 탄 선수는 오세훈, 전세진을 포함해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축구단 40여명은 이날 대형버스와 승합차에 나눠 타고 상주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던 길이었다.

다음 달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모든 선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승합차는 문경에서 상주 방향으로 직진하고, 1t 트럭은 예천서 상주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다가 충돌했다

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위반해 승합차를 들이받았다는 상무축구단의 설명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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