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집사'(감독 이희섭)가 개봉 기념 특별 전시회 개최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고양이 집사'가 오는 5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고양이와 행복한 공존을 실천하고 있는 카페 '노PD네 콩 볶는 집'에서 5월 24일까지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양이 집사'는 마성의 눈빛으로 길거리 집사들을 홀린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다 털린 집사들의 로맨스를 그린 다큐멘터리.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로 호평받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작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춘천, 성남, 파주, 부산까지 전국을 누비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를 돌보는 고양이 집사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고양이 집사'는 배우 임수정이 고양이 레니로 분해 내레이션에 참여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카페에서 만나는 '고양이 집사''라는 주제로 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귀여운 '고양이 로드' 손 그림을 작업한 고양이 작가 할망의 오리지널 그림과 관련 굿즈는 물론 '고양이 집사'의 B컷 포스터와 출연 고양이들의 스틸도 확인할 수 있다.
또 5월 16일 오후 7시에는 '고양이 집사'의 엔딩 크레딧과 공식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안녕, 고양이'를 작사, 작곡한 가수 권봄의 축하 공연에 이어 조은성 프로듀서와 이희섭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고양이 집사' 뮤직비디오는 고양이에게서 위로와 사랑을 받은 가수 권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애묘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유쾌한 선율과 발랄한 멜로디로 슬퍼하던 집사에게 위로의 골골송을 불러주는 고양이를 보면 삐죽대던 마음이 녹아내린다는 냥불출 집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빠와 노는 레니, 길거리 집사의 발끝에 온몸을 비비는 레드, 햇빛 아래서 단잠을 자고 있는 턱시도냥,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동네 주민, 호기심에 뛰어노는 아깽이 등 다양한 고양이와 집사의 모습이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양이 집사'는 오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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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