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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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텐스, 첼시행 가능성 급부상… "램파드가 매일 전화해"

기사입력 2020.04.29 10:44 / 기사수정 2020.04.29 11:1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드리스 메르텐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에이전트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메르텐스에게 매일 전화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메르텐스는 2013/14 시즌 나폴리로 이적해 팀의 간판스타가 됐다. 현재까지 311경기에 나와 121골 7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 입단 초기엔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최근에는 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해로 32살이지만 12골 6도움(28경기)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여전히 수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메르텐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된다. 팀에 대한 충성심으로 남아있었지만 최근 회장인 아우렐리오 데 로텐티스와 관계가 틀어졌다.


메르텐스를 꾸준히 주시하고 있는 건 첼시다. 에이전트인 빈첸초 모라비토는 이탈리아 지역 라디오 방송인 키스 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메르텐스는 나폴리에 머물고 싶었지만, 회장과 관계가 틀어진 이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첼시는 지난 1월부터 메르텐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첼시는 예방 차원에서 올리비에 지루와 1년 연장 계약 조항을 발동했지만, 여전히 메르텐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거의 매일 전화를 하고 있다. 내 생각엔 메르텐스는 첼시로 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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