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쌍갑포차’ 황정음이 특별하고 신선한 변신에 나선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로코와 멜로를 아우르며 ‘믿보황’이란 별명을 얻은 배우 황정음이 2년 만에 선택한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은 황정음은 “팔색조 매력을 가진 월주를 표현하는 게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쌍갑포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황정음은 삶이 고달픈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꿈속 세상에서 한풀이를 해주는 그승 카운슬러 월주에 대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 월주는 완벽한 외모에 까칠하고 자기중심적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속이 따뜻한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밝혔다.
또 황정음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월주의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월주의 한복 패션도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철릭 원피스에 가디건, 저고리에 짧은 허리 치마, 그리고 캐주얼한 스니커즈로 생활감을 준 동시에, 플라워 프린트를 사용한 뉴트로 스타일로 월주의 캐릭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정음은 “월주가 쌍갑포차에서 이 시대 을(乙)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해주면서 월주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관심 있게 봐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쌍갑포차'는 5월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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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