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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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 "임대 거절 이유, 나를 증명하고 싶었어"

기사입력 2020.04.27 11:31 / 기사수정 2020.04.27 11:3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스콧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2016/17 시즌 당시 팀을 이끌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얻어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기량도 일취월장했다. 젊은 선수를 중시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엔 부상 기간을 제외하곤 항상 팀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맥토미니는 실력뿐만 아니라 프로다운 마인드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맥토미니는 맨유 공식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맥토미니는 "1년 반 전, 내가 임대를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선수들의 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난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항상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맨유에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주전 경쟁을 해보고 안 되면 그때 임대를 가자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런 삶을 기대한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한다. 우리 사이에 그런 문화가 통용돼야 한다. 우리를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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