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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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X차은우, SBS 채용…마동석·백종원 섭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27 07:03 / 기사수정 2020.04.27 01: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 차은우가 SBS 사원으로 채용된 가운데, 마동석, 백종원이 사부로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차은우, 이승기가 칭찬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우는 라디오 뉴스 중계, 이승기는 스포츠 뉴스를 성공적으로 보도했다. 선배 아나운서들은 두 사람의 안정적인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멤버들은 보도국 실습을 통과했다. 

마지막 관문은 최종 면접. 면접관은 SBS 예능 본부장 최영인, 박성훈 CP, 곽승영 CP였다. 먼저 멤버들은 사전 과제로 직접 편집한 '집사부일체' 오프닝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본인이 돋보이는 원샷에 집중했고, 면접관은 뛰어난 주제의식을 칭찬했다. 

통편집당한 김동현은 "나 어디 있냐"라고 외쳤다. 하지만 김동현 역시 과도한 슬로우로 오직 본인 등장에만 신경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악마의 편집으로 차은우가 '집사부일체'에 고정 멤버가 되고 싶단 답을 한 것처럼 만들었다. 

두 번째 과제는 '집사부일체' 사부 섭외하기. 신성록은 한지민에게 연락했고, 한지민은 전화를 끊은 후 멱살 잡힌 카톡개 이모티콘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사적으로 한 번도 연락해본 적 없다는 유희열에게 연락했다. 유희열은 적극적으로 나오는 차은우에게 "돌+아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은우는 "연습생 때 토이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선배님이 음악을 하는 걸 모르는 것 같아 팬인 제 입장에서 안타까웠다"라며 진정성 있게 다가갔다.

유희열은 "제가 음악계에 남긴 족적이 어마어마하다. 맥은 정확하게 짚었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에 차은우가 바로 "그럼 제가 가도 될까요?"라고 묻자 유희열은 이승기를 바꿔 달라고 말한 후 "은우는 어떤 애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제가 은우 씨한테 큰 선물을 하겠다. PD가 겪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을 선물하겠다"라며 "제가 잘할 자신이 없다"라고 밝혔다. 면접관은 "전 정말 실제 PD의 모습을 본 것 같다. 저절로 일어나게 되지 않냐"라며 칭찬했다. 

김동현의 타깃은 마동석이었다. 김동현은 마동석이 한국에 있단 걸 확인한 후 옆에 달력이 있는지 물었다. 바로 스케줄을 확인하려는 것. 마동석은 "동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시간 낼 수 있다. 근데 요새 집에 있어야 하는 거 알지"라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김동현은 "저희가 집으로 가는 프로그램이다. 하늘이 맺은 인연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진짜 빠져나가기 힘드네?"라며 당황하다 결국 출연을 약속했다. 

양세형은 백종원 섭외를 시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이승기는 봉준호 감독 섭외에 나섰지만, 전화가 꺼져 있어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면접 결과 이승기는 노련함으로 경력 PD에 뽑혔고, 차은우는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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