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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인 캐리" T1, LCK 'V9' 달성…'대기록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20.04.25 20:24

최지영 기자


T1이 3대 0으로 LCK 2020 스프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0 LCK 2020 스프링 결승전 젠지 대 T1 2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3세트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젠지는 제이스, 세주아니, 질리언, 칼리스타, 볼리베어를 골랐다. T1은 오른, 사일러스, 아지르,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3분 탑에서 탑 정글 싸움이 일어났다. 라스칼과 칸나가 킬을 교환했다. 5분 젠지는 봇 주도권으로 첫 대지용을 먹었다. 반면 커즈는 탑을 노리면서 라스칼을 잡아냈다.

8분 젠지가 먼저 전령을 쳤지만 T1의 반격으로 전령은 T1에게 넘어갔다. 이어진 한타도 T1이 대승, 큰 이득을 봤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와 테디가 폭풍성장했다.

10분 두 번째 바람 용이 나왔고 젠지가 먼저 쳤지만 커즈가 스틸에 성공했다. 한타 역시 T1이 이기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비디디가 봇에 텔을 타면서 테디를 잡아냈다.

14분 비디디가 페이커를 점멸을 소모시켰고 클리드와 합작으로 페이커를 잡아냈다. 반면 T1은 룰러 체력을 빼놓으면서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갔다. 

16분 세 번째 바다용이 나왔다. 용은 젠지가 먹었지만 미드 1차가 밀렸다. 18분 페이커는 탑 1차를 파괴했다. 19분 칸나는 클리드와 있던 라스칼을 솔킬내며 남다른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20분 T1은 바론을 빠르게 먹고 한타까지 대승, 완벽한 격차를 냈다.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젠지 타워를 압박했다.

22분 용 전투에서 T1은 밀어붙이이면서 전투를 승리, 에이스를 기록했다. 용도 T1이 먹었다. T1은 봇 2차를 파괴하고 탑 2차도 공략했다.

26분 미드에서 클리드는 테디를 물면서 전투를 열었다. 칸나의 활약으로 T1이 한타를 승리, 두 번째 바론과 미드 억제기를 밀었다. 28분 봇에 홀로 있던 라스칼이 잡혔다.

29분 봇으로 뭉친 T1은 봇 억제기를 파괴, 그대로 쌍둥이를 밀며 넥서스를 파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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