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최원태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67개로 투구수도 효율적이었다.
1회 2루수 김혜성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노수광을 땅볼 처리한 최원태는 고종욱 역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최정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으나 로맥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1회를 끝냈다.
2회는 한동민 삼진, 윤석민, 이재원 내야 땅볼로 깔끔했다. 3회에도 최항과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노수광까지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끝냈다. 4회는 고종욱 좌익수 뜬공 후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로맥과 한동민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는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잘 넘겼다. 윤석민에게 내야안타, 이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최항을 삼진,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노수광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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