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고은은 하정우의 '오돌뼈' 멘트에 푹 빠졌다.
신고은은 23일 인스타그램에 "휴 이거 등말(정말) 오늘 왜 갑자기 겨울이에요. 오들오들 떨면서 일하고 있네요. 오돌뼈처럼. 아 나 오돌뼈드립 왜케(왜 이렇게) 좋은거죠? 나만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일 디스패치를 통해 하정우와 해킹범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지난 해 12월 2일 하정우가 해커에게 처음 메시지를 받았던 당시부터, 12월 21일까지 계속해서 협박을 받았던 내용이 담겼다.
하정우는 경찰이 수사할 시간을 벌기 위해 "입맛이 없더라고 식사는 잘 챙기세요"라고 말하는 해커에게 "지금 약 올리는 건가요?", "상당히 불쾌하네요", "신뢰를 얘기할 거면 예의는 지키셔야죠. 하루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는데" 등의 말장난으로 대화를 매듭지어 화제가 됐다.
신고은은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에서 최소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신고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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