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1 14:28 / 기사수정 2010.08.21 14:30
20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이번 시즌 누적 관객수는 496만3130명으로 5백만 관객까지는 3만6870명이 남았다. 21일 잠실 LG-넥센전을 비롯해 사직 롯데-두산전, 대전 한화-SK전, 광주 KIA-삼성전 등이 예정돼 있어 이날 5백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관객 500만명은 1995년 최초로 달성된 이후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기록되었으며 이번 시즌이 네번째다. 21일 경기에서 446경기만에 5백만명을 넘어서면 역대 최고 경기 5백만 관객 기록을 1경기 앞당기게 된다. 기존 기록은 1995년 447경기다.
개막전과 어린이날 4개 구장 만원 사례를 써붙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2010 프로야구는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 축구 월드컵 등으로 한때 흥행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햇다.
그러나 시즌 막판까지 계속되는 순위 경쟁과 이대호(롯데)의 홈런 퍼레이드, 류현진(한화)의 괴력투 등이 야구팬들의 발길을 구장으로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전년과 비교해 약 3%의 관객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은 경기 흥행 성적에 따라 사상 최초 6백만 관객 돌파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만원 관객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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