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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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 유니폼 입고 국내대회 출전

기사입력 2010.08.20 18: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22, JT마베라스)가 1년4개월여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흥국생명은 20일, 김연경이 오는 28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에 원 소속 팀인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08-2009 시즌 이후, 국내무대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일본 JT마베라스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한 김연경은 다음 시즌에도 JT마베라스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4일까지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었던 김연경은 16일 흥국구단에 복귀해 훈련에 임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수원ㆍIBK 기업은행컵 출전을 놓고 고심했지만 김연경을 보고자 하는 팬들의 열망이 크고 침체된 여자 배구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JT마베라스에서 일본 국가대표 주전 세터인 다케시타 요시에(JT마베라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팀을 상위권으로 도약시켰다.

김연경은 현재 JT마베라스에 임대된 상황이지만 국내 대회 출전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JT구단의 양해를 얻고 이번 대회에 김연경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복귀한 김연경은 오는 28일 수원시청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경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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