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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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폭발" 담원, 드래곤X에 3세트 승리…'승부는 이제부터'

기사입력 2020.04.20 19:49

최지영 기자


담원이 역전에 성공, 3세트를 잡아냈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드래곤X와 담원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3세트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드래곤X는 오른, 세주아니, 르블랑, 아펠리오스, 모르가나를 골랐다. 담원은 세트, 사일러스, 조이, 이즈리얼, 바드를 선택했다.

담원은 초반부터 거센 압박을 시도했다. 6분 너구리는 캐니언과 함께 도란을 잡아내려 했지만 표식의 커버로 오히려 너구리가 죽었다.  

8분 표식은 탑 갱킹을 시도, 너구리가 최대한 버텼지만 결국 죽고 말았다. 손해를 본 캐니언은 전령을 먹고 탑에 풀었다. 반대로 드래곤X는 첫 용을 가져갔다. 드래곤X가 봇에 집중했지만 실패했고, 담원은 탑 2차까지 날렸다.

12분 탑 정글끼리 맞붙었다. 이 과정에서 너구리와 도란이 죽었다. 14분 용 출연을 앞두고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먼저 너구리와 도란이 교환됐다. 16분 쵸비는 쇼메이커를 킬을 내며 이득을 굴렸다. 전령까지 차지한 드래곤X.

미드 사고에 마음이 급해진 담원은 봇에서 싸움을 걸었지만 한타를 대패, 크게 손해를 봤다. 결국 드래곤의 주인은 정해지지 않았다. 18분 두 팀의 용 대치가 열렸고 용은 담원이 가져갔다. 

20분 쇼메이커는 탑에서 쵸비를 순식간에 솔킬냈다. 이후 22분 쇼메이커는 너구리와 또 한 번 쵸비를 잡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세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용은 드래곤X가 가져갔다. 

24분 미드에서 전투가 열렸다. 도란이 든든히 버티며 쇼메이커를 잡았고 반면 담원은 깊게 들어온 표식을 킬을 기록했다.
 
29분 네번째 용이 등장했다. 쇼메이커와 고스트가 포킹으로 체력을 빼놓으면서 용을 빠르게 먹었다. 32분 도란은 데프트의 합류를 기다리며 너구리와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너구리의 반격으로 도란도 죽고 말았다.

다섯번째 용이 등장한 가운데 치열한 눈치 싸움이 열렸다. 담원은 용을 포기하고 바론을 시도, 바론을 차지했다. 이어진 한타도 담원이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 기록, 그대로 경기를 가져갔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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