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X가 데프트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1차 1세트를 승리했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드래곤X와 담원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했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1세트에서 드래곤X는 오른, 세주아니, 르블랑, 바루스, 카르마를 선택했다. 담원은 갱플랭크, 세트, 조이, 이즈리얼, 유미를 골랐다.
3분 캐니언은 점멸 하나로 데프트 점멸을 빼면서 소소한 이득을 챙겼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9분 드래곤X는 시야 장악을 하려던 베릴을 잡아냈다. 담원은 이어 전령에 힘을 주면서 빠르게 첫 전령을 차지했다. 12분 두 팀은 용 앞에서 신경전이 펼쳐졌다.
13분 드래곤X는 첫 바다용을 먹었고 반면 담원은 먹어놓은 전령을 봇에 풀었지만 데프트의 맹활약으로 5킬을 올렸다. 여기서 데프트는 폭풍 성장했다.
16분 쵸비는 탑에서 쇼메이커를 압박 탑 1차를 제거했다. 17분 표식은 두 번째 전령까지 가져갔다. 이어 미드에서 케니언은 점멸 없는 데프트를 노리면서 쇼메이커가 킬을 기록했다.
18분 두 번째 용의 주인도 드래곤X가 됐다. 표식은 곧바로 전령을 미드에 풀면서 미드 1차를 날렸다. 드래곤X는 전라인을 압박하며 시야를 점차 넓혔다.
24분 세 번째 바다용이 등장했다. 드래곤X는 손쉽게 용을 차지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6분 표식과 쵸비는 케니언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이득을 굴렸다.
이어 쵸비는 뒤로 진입하며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한타를 대승했다. 드래곤X는 에이스를 올리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드래곤X는 29분 바람용 영혼까지 챙기며 승기를 가져갔다. 홀로 떨어진 너구리를 잡아냈고 바론을 바탕으로 담원 내각 타워까지 진출했다. 한타까지 승리한 드래곤X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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