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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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윤성환 부진 아쉬워"

기사입력 2010.08.19 18:2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이동현 기자] 삼성 선동열 감독이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삼성은 19일자로 윤성환을 1군에서 빼고 외국인 선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를 불러올렸다.

선동열 감독은 윤성환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성환은 전날(18일) 벌어진 대구 두산전에서 선발 배영수를 구원해 등판했다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실점해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삼성은 1-10으로 졌다.

선동열 감독은 "윤성환을 엔트리에서 빼더라도 1군 선수단과 동행시키려 했는데 본인이 2군에서 준비하겠다고 해서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 감독은 "윤성환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선발로 써보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 7일 2군으로 내려갔던 크루세타를 다시 부른 것에 대해서는 "투수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지"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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