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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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광, SNS 폭주기관차?…신천지 논란에도 "개돼지들, 역사 공부해라" 막말ing [종합]

기사입력 2020.04.19 06:50 / 기사수정 2020.04.19 01:0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총선 결과에 불만을 드러낸 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의 과격한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이승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리 공격하고 비웃어도 나는 소망과 희망이 있다. 살면서 이렇게 듣다 보다 못한 말들은 처음이지만 나를 공격한 사람들은 정말 후회할 날과 일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개와 돼지 이모티콘을 붙이며 "아니라면 역사 공부 좀 하세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직끝나지않았다 #공부좀하세요 #개돼지들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이승광은 지난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분노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돈 있고 백 있는 친구들 사람들 우러러봐야 하는 진짜 사회주의시대가 왔다"며 "그냥 뭐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의 꿈인 멋진 차를 끌고 멋진 집을 살고 싶던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한다. 아니 국가와 하나 돼서 빨갱이 되면 된다"며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본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의 비판에도 이승광은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댓글 달지 말고 공부 해라"며 "당신들보다 공부 많이 했고, 당신들보다 정치 많이 안다"며 비꼬았다.

막말 논란과 함께 이승광이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을 전도한 지 12년 만에 드디어 친여동생이 참 하나님을 만났다"며 '믿음의 가족', '가족 전도', '10만 수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10만 수료식'은 신천지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10만 수료라는 표현을 쓰는 종교는 신천지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매체를 통해 이승광이 지난 1월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요한 지파 과천 성전에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는 입을 꾹 다문 채 이승광은 '폭주기관차'처럼 SNS를 통해 막말을 쏟아내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이승광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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