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9 08:44 / 기사수정 2010.08.19 08:45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는 해외 언론 인터뷰를 인용한 기사를 통해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에는 많은 스타가 있지만, 나는 두렵지 않다"고 밝혔음을 전했다.
이어서 외질은 "나는 호세 무리뉴 감독과 이야기를 했고 무리뉴 감독은 나를 반겼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은 내 축구 인생의 중요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 역시 스탕달 리에쥬와 친선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외질 영입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외질과 같은 다재다능한 선수를 놓칠 수 없었다"고 밝혀 외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값을 알린 외질은 올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클럽의 애정공세에 시달렸던 외질은 18일, 약 1,500만 유로(한화 약 227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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