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부산 BNK썸 안혜지가 지난해보다 3배 오른 연봉에 재계약 하며 FA '잭팟'을 터뜨렸다.
WKBL은 15일 2020년 FA 선수들의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안혜지는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3배가 뛴 3억원에 4년 계약을 마쳤다.
프로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은 1차 보상 FA 대상 선수인 안혜지는 지난 시즌 BNK의 가드를 맡아 어시스트상, 베스트5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청주 KB스타즈 김민정은 연봉 1억원에 3년 계약 조건으로 원소속팀에 잔류한다. 김민정의 지난 시즌 연봉은 6000만원이었다.
부천 하나은행 강계리와 이정현은 각각 2년 9500만원, 1년 3600만원에 계약했다. 용인 삼성생명 김한비는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5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양인영(삼성생명)과 이수연(하나은행)은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돼 16일부터 25일까지 다른 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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