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신동에서 '미스터트롯' 3위인 미(美)에 빛나는 '찬또배기' 이찬원이 새 둥지를 틀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14일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찬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찬원이 가진 재능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입증됐다. 소속사를 정한 만큼 갖고 있는 재능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6년 생인 이찬원은 지난 2008년 초등학생 때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거머쥐며 트로트 신동으로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이후 SBS '스타킹'을 비롯해 2013년, 2017년 '전국노래자랑'에 꾸준히 출연하며 트로트를 향한 남다른 열정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나갔다.
그의 진가가 제대로 보여진 것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등장하면서 부터다. '미스터트롯' 신동부로 참가한 그는 최종 3위인 미(美)에 오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성우의 '진또배기'를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맛깔나게 소화해내는 이찬원의 무대는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그에게 '찬또배기'라는 별명까지 탄생시켰다.
탄탄한 실력은 물론 훈훈하고 귀여운 외모와 탁월한 예능감과 센스있는 입담까지 갖춘 이찬원은 남녀노소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찬원은 현재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과 같이 뉴에라프로젝트의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고 있다. 각종 방송 활동 및 '미스터트롯' 공식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블리스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어린 나이부터 트로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트로트계 백과사전'이라 불린 이찬원이 보여줄 본격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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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