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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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홀란드, 2021년 음바페 영입' 레알의 야심찬 계획

기사입력 2020.04.14 12:00 / 기사수정 2020.04.14 12:0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의 선수를 품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공격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홀란드와 음바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트르에서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요비치는 지난 시즌 20골 이상을 터뜨렸으나 레알 마드리드에선 2골에 그치고 있다.

홀란드는 음바페 못 않은 최고의 재능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시간 지켜봤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유일한 걸림돌은 이적료뿐이다.


마르카는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에 남아 있는 것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인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을 확정 짓고 난 뒤 타깃은 음바페다. 마르카는 "2021년이면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는다. PSG도 2022년에 음바페를 무상으로 놔주기보단 돈을 받고 매각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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