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시카고 컵스 올스타 2루수 글렌 베커트가 세상을 떠났다.
컵스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베커트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베커트는 노환으로 인해 향년 80세 일기로 별세했다. 컵스는 "그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겼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컵스 출신 명예의 전당 헌액자 퍼기 젠킨스는 "오늘 우리는 위대한 인물 글렌 베커트를 잃었다. 글렌은 내 친구이자 컵스 동료였다"며 "무척 그리울 것이다. 내 생각과 기도가 베커트 가족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썼다.
베커트는 1965년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11년 간 뛰었다. 컵스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4회 뽑혔고, 1968년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이후 197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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