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잼잼X하오, 4세 동갑내기 친구의 달콤살벌 케미 '꿀잼 터졌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와 하오가 동갑내기 케미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연히 봄'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중 동갑내기 잼잼이와 하오의 달콤살벌한 만남이 담겼다. 외동으로 늘 아빠와 있던 모습과 달리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개리 아빠와 하오는 잼잼이네 집에 놀러 갔다. 인싸 잼잼이는 적극적으로 하오를 환영했다. 친구 집에 처음으로 놀러 간 하오는 어색해했다. 곧 친해진 아이들은 원래부터 알던 절친처럼 붙어 다니며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했다.

잼잼이는 세심하게 하오를 챙겼다. 아빠들과 함께 달고나 커피와 달구나 초코우유를 만들어 먹던 중 하오가 초코크림을 입가에 잔뜩 묻히자 잼잼이가 직접 닦아줬다. 그러나 처음으로 친구의 입을 닦아줘 본 잼잼이는 힘을 조절하지 못했다. 이에 하오를 넘어뜨려 순간 현장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잼하오'는 심부름까지 함께 다녀오며 더 친해졌다. 잼잼이에게 마음을 연 하오가 이제는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잼잼이바라기가 돼 있었다. 그러나 혼자 하고 싶은 것이 있던 잼잼이는 다가오는 하오를 거부했다. 하오는 또 한 번 오열했다. 이때 눈물 콧물을 쏟으면서도 잼잼이에게 "잼잼이가 코딱지 닦아줘"하며 따라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잼잼이와 하오는 울며 웃으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다. 하오가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온몸으로 이별을 거부했다. 이때 잼잼이가 하오를 보내기 싫어 붙잡자, 하오가 "말로 해야지"하며 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