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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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낭자, SBS오픈 무난한 출발

기사입력 2007.02.17 01:38 / 기사수정 2007.02.17 01:3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2007년 시즌 개막을 알리는 SBS오픈 1라운드에 한국낭자들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16일(한국시간) 하와이주 오하우 터틀베이골프장(파72.6천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아(23)가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아를 비롯해 재미교포 아이린 조와 한희원이 톱 10안에 들어 깔끔한 출발을 보여줬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임성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8타 4언더파를 기록했고, 아이린 조(23)와 한희원(29)은 69타로 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첫날은 미국선수들의 잔치였다. 폴라 크리머와 페이지 메켄지, 셰리 스테인하워(이상 미국)는 67타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한국낭자 중에서는 김미현(30), 이선화(21), 이지영(22)을 70타 2언더파를 기록해 선두권을 가시권에 두고 추격의 준비를 마쳤다. 반면,
8년 만에 하와이에 모습을 드러낸 맞언니 박세리(30)는 더블보기 2개에 발목이 잡히면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을 보였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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