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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X이상이, 티격태격 '케미'…로맨스 시작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2 07:08 / 기사수정 2020.04.12 01: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사돈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회·10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윤재석(이상이)을 모른 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정(김보연)은 윤규진(이상엽)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갔고, 이때 윤재석과 마주쳤다. 윤재석은 그동안 최윤정에게 자신이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최윤정은 화가 난 채 윤재석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데려갔고, 윤규진과 송나희에게 카페로 오라고 당부했다.

이때 송다희는 최윤정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윤재석과 송다희는 서로 사돈 관계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당황했다.

이후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파혼과 퇴사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후회했고, "사돈을 붙들고 내가 무슨 뻘짓을 한 거야. 이런 진상. 내가 왜 기억을 못 했지. 결혼식 때 인사도 했었잖아. 쪽팔려"라며 괴로워했다.

윤재석 역시 송다희를 떠올렸고, "총기가 떨어졌나. 한 번 본 여자 얼굴은 절대 안 까먹었네. 무튼 재미있는 인연일세"라며 혼잣말했다.



결국 송다희는 윤재석을 모른 척하며 시치미 뗐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거짓말한다는 것을 알았다.

윤재석은 일부러 송다희와 있었던 일을 언급했고, "사실은 제가 포차에서 그 여자한테 날치기를 당했거든요. 술값을 본인이 낸다고 하고서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술값 일부만 내고 튀었더라고요"라며 하소연했다.

송다희는 "그런 걸 날치기라고 하지 않지 않나"라며 민망해했고, 윤재석은 "술이고 안주고 본인이 다 시켜놓고. 먹기도 그 여자가 다 먹었거든요. 이거 한 장 달랑 남겨놓고 갔다니까요. 경찰서 갖고 가면 잡아주련. 국과수 이런 데 의뢰해야겠구나"라며 큰소리쳤다.



게다가 윤재석은 송다희가 포장마차에서 두고 간 메모와 카페에서 만든 안내문을 비교했고, "이거 글씨체가 거의 흡사한 거 같은데. 다람쥐까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송다희는 메모와 안내문을 들고 도망쳤고, 윤재석은 "뭐 저렇게 대놓고 당황을 하냐. 자꾸 놀리고 싶어지게"라며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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